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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고소영이 인간미 넘치는 '사람 고소영'의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고정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찐친' 오은영 박사로부터 '요리 고수'로 인정받은 고소영은 참가자들을 위한 점심 식사도 직접 준비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SNS에서 화제를 모은 '와플 비빔밥'을 메뉴로 선정한 고소영은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완성했다. 특히 참가자의 기호까지 세심히 고려한 고소영의 '엄마 모드'는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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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소영은 지난 23일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대중과 많이 떨어져 있었고, 소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반성했다"며 "(예능 고정 출연이) 제 편안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낸 고소영은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존재로 스며들며, 앞으로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예상치 못한 삶의 상처를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이 템플 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 동안 위로와 공감,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