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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출시 예정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제편을 공개하고, 게임의 핵심 경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밖에 거래와 파밍의 편의성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게임사의 개입을 최소화해 경제가 유기적으로 활성화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넷마블은 전했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업장 이슈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핵심 재화인 '트리니티'를 PK 필드에서 주로 획득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AI 기반 행동 탐지 기능을 바탕으로 다수의 넷마블 게임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해 비정상적인 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뱀피르'만의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개념인 '다이아 파밍'도 도입된다. 이용자들은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더불어 필드와 던전 사냥을 통해 '다이아'를 직접 파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과금 혹은 소과금 이용자들에게 노력과 시간 투자를 통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넷마블은 강조했다.
한편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연내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