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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가방 속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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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남동에서 산 키티 거울과 빗, 알 없는 안경 두 종류를 꺼낸 송가인은 "생얼일 때 쓰는 용도"라며 "나도 연예인이라 스타일 따라서 쓰는 것"이라고 젠틀몬스터 브랜드를 언급했다.
빵빵한 파우치 안에는 즐겨쓰는 립글로스가 있었다. 송가인은 "립글로스 화한거 싫어한다. 입술이 두꺼운데 더 두꺼워지는거 싫다"고 웃었다. 아기 손수건은 목 관리를 위해 감고 자는 용도. 쿠팡에서 100개를 구매했다고.
송가인은 "저는 인스타에서 보면 구매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인스타 열면 광고가 엄청 뜬다. 쿠팡도 잘 이용한다. 아저씨들이 밤낮으로 우리 집에 온다"고 민망해했다.
피부 관리 비결템으로는 눈밑에 바르는 아이크림 화장품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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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제가 필요한건 다 담는데 무거운 건 잘 안 담는다"며 가방에 들어가는 아이템 기준을 밝혔다.
한편 송가인은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건강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연을 못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사실 원래 송가인 씨가 함께할 예정이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못 오셨다"며 "김나희가 급히 자리를 대신해 줬다"라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