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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아홉(AHOF)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팀명 '아홉(AHOF)'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다이스케는 "꿈이 현실 돼서 기쁘다. 아홉 명의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저희 음악을 얼른 불러드리고 싶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저희가 오를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유니버스 리그'에서 감독을 맡았던 엘 캐피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들이 진정성을 눌러 담아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이다. 이 곡은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 그린다. 또, 다시 되돌리고 싶은 순간, 그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말 못 한 마음과 놓지 못한 마음을 전한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차웅기는 "저희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이 몽환적인 사운드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꿈을 좇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함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포인트 안무도 짚었다. 박주원은 "딱 한 번만 날 안아달라는 가사의 의미를 그대로 녹여낸 안무가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아홉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후 위 아'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