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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성시경이 일본 데뷔 초, 매니저를 울린 사연을 전했다.
1일 '성시경' 채널에는 먹을텐데 정용화 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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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팬들만 와서 (CD를) 또 사고 또 사는 게 너무 미안했다. 4만 원짜리 CD를 10장을 사길래 못 하겠더라. 사진도 찍어줄 수 있고 어려운 일 아닌데, 나와 사진을 찍기 위해 같은 사람이 CD를 여러 개 사는 게 싫었다.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그 문화를 잘 모르겠다"라며 바뀐 업계 분위기가 편치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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