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방문했던 타코집, 직원의 손흥민 방문 후기까지 등장했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이번 북중미까지 4번의 월드컵을 태극마크를 달고 뛴 손흥민은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200명'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레전드'로 분류했다.
손흥민의 위상은 멕시코 내 인기에서도 짐작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둔 후 지난 14일(한국시각) 휴식 시간을 부여받았다. 선수단은 각자의 일정을 보낸 가운데, 그중 가장 관심을 받은 행보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 그리고 가족들과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 타코 음식점에 방문했다.
해당 소식은 곧바로 퍼져나갔고, 현지 방송사에서 급하게 가게를 방문해 손흥민이 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엄청난 수의 팬이 가게를 둘러싸며 화제를 모았다. 단숨에 가게 근처는 북새통을 이뤘고,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과 일부 가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게를 빠져 나갔다.
멕시코의 엑셀시오르는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후 멕시코 음식을 과달라하라에서 즐겼다. 그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유명한 타코 가게에서 포착되어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재성, 송범근,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멕시코 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그를 보자마자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엑셀시오르는 '손흥민과 일행은 타코 알 파스토르, 아라체라, 과카몰리를 주문해 대표 음식을 마음껏 즐겼다'고 설명했다.
일부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해당 타코집이 아닌 더 맛있는 음식점에서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일부 팬들은 개인 SNS를 통해 '대체 왜 거길 간 것인지 모르겠다', '그곳이 아닌 반대편의 더 맛있는 가게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멕시코 문화를 경험하는 손흥민에게 애정 가득한 관심을 보인 팬들이었다.
이런 가운데 해당 타코 직원이 손흥민의 방문 후기를 직접 밝혔다. 축구 콘텐츠 채널 슛포러브는 23일 양민혁과 함께 해당 타코집에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에서 가게 직원은 직접 찍은 손흥민의 영상을 보여주며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몬테레이의 도착했을 당시에도 엄청난 환호와 환영을 받았다. 멕시코의 엘 노르떼는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이 몬테레이에 도착했을 때 팬들로부터 가장 열렬히 환호받은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