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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신랑수업' 천명훈이 10년간 '여사친'으로 지내온 '짝사랑女' 소월에게 또 다시 핑크빛 고백을 감행(?)한다.
그런가 하면, 천명훈은 남이섬에서 버스킹하는 뮤지션들을 보자, 자신도 직접 무대에 오른다. 직후 트로트 데뷔곡인 '명훈이 간다'를 신나는 춤과 함께 선보인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거의 프러포즈급 무대!"라며 감탄하고 소월 역시 '동공확장'을 일으키며 박수를 친다. 열광적인 무대 후,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춘천닭갈비를 맛있게 먹는다. 그러던 중 천명훈은 닭갈비를 찍으려는 소월이 "오빠, 손 좀 치워"라고 카메라 프레임에 걸리는 자신의 손을 지적하자, "나 이런 거 너무 좋다! 계속 명령해줘~"라며 사랑 가득한 눈빛을 보낸다. 소월은 빵 터져 웃고, 뒤이어 "아까 오빠가 춤출 때 놀랐다. 그동안 개그맨으로 알고 있어서, 그 이미지가 오래 갔다. 오늘 보니까 '진짜 가수구나,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는구나'라고 느꼈다"고 칭찬한다. 그러자 천명훈은 "넌 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해?"라고 묻는다. 과연 이에 소월이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천명훈의 두 번째 데이트와, 이정진이 정준하의 소개로 일본어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하루는 2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7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