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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 본선의 막을 올린다.
본선 무대는 8월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매일 10팀씩 총 150팀이 주말마다 경연을 펼치며 관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을 찾은 관객이 공연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길 바라는 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점수는 심사 결과에 일부 반영된다.
무대 인근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존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대망의 결승 무대는 8월 16일에 개최된다.
결승에서는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8개 팀이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이날 국내 정상급 가수인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그리고 작년 우승자 그림하일드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3일 "버스킹 전국대회 참가자들의 실력 있는 무대와 관객 참여 심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