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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주장한 오 모씨가 3차 입장을 밝혔다.
또 "본인은 미국 시민권자로 장기 해외 체류 중인 관계로 수사기관에 출석이 곤란함을 수차례 설명했고 지명 통보는 단순한 행정적 절차일 뿐 강제수사나 체포영장과는 무관하다. 경찰 측에도 서면진술과 자료 제출 방식으로 충분히 협조했고 현재는 임의 출석 상태임을 확인받았다. 검찰 사건조회 결과 역시 강제수사나 체포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 도주나 회피, 또는 불응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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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은 2일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오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오씨가 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경찰 수사에 불응해 지명 통보 처분이 내려진 상태로, 송하윤은 오씨 등에 대해 어떤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폭으로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씨는 피해자인 자신이 경비를 부담하며 한국에 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다시 한번 학폭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자 송하윤 측은 학폭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하며 오씨의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