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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 후 첫 '자유부인' 도쿄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나 잠시의 해방 속에서도 남편과 아들을 끊임없이 떠올리는 모습으로 '찐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카메라 배터리 문제로 이름이 연달아 불리자 "수치스럽다"며 웃어보인 손연재는 여행지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호텔과 식당을 척척 찾았다. 하지만 진짜 '자유'는 잠시뿐이었다. 식사를 마친 뒤 바로 아동복 매장으로 향해 아들의 옷과 장난감을 구입하고 남편을 떠올리며 젤리 디저트를 챙겼다. "우리 오빠가 좋아하는데"라는 말 한마디에서 애틋한 감정이 묻어났다.
이후 손연재는 "남편 여행 보내줘서 고마워"라고 영상 속에서 직접 고마움을 전하며 아들과 입을 커플룩 상의와 치즈 보냉백까지 자랑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