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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하이브의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의 멤버 선발 과정을 다룬 리얼리티 시리즈가 다음 달 공개된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하이브의 아티스트 발굴·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새 그룹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멕시코,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 16명은 맞춤형 캠프에서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훈련한다. 이 가운데 5명이 그룹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다.
디즈니 인기 시리즈 '하이스쿨 뮤지컬' 등을 연출한 감독 겸 안무가 케니 오르테가가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팝스타 샤키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작업한 조니 골드스타인이 메인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미국 NBC유니버설 산하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와 밴드 선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도 진행하고 있다.
이 오디션은 동시간대 스페인어 방송 시청률 1위, 전체 시청자 수 68만8천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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