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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트웰브'가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을 알린다.
'오귀'를 깨운 제사장 '사민'은 "난 이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 뒤 모든 인간들을 악귀로 만들거야" 라며 다시 전투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다. 다시는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태산'과 힘이 봉인되어 버린 '원승'(서인국), '미르'(이주빈), '도니'(고규필),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방울'(레지나 레이)는 자신들이 '오귀'를 상대할 수 있을 지 스스로를 의심한다. 하지만 12천사의 관리자 '마록'(성동일)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들 세상을 돕기 위해서야"라며 '태산'과 천사들이 다시 악의 세력과 맞설 힘을 북돋운다. 티저 예고편은 거대한 세계관과 함께 여름 시즌에 걸맞는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까지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끓어오르게 한다.
'트웰브'는 고대와 현대를 오가는 광활한 세계관과 12지신의 힘을 가진 히어로들의 초특급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앞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악의 세력들과의 격돌은 물론 '오귀'와의 숨막히는 대결에서 진가를 발휘할 8천사의 개성 넘치는 액션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12지신 동물의 특징을 가진 천사들은 다채로운 능력과 액션, 눈 뗄 수 없는 매력들로 작품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별한 능력이 봉인된 8천사들이 어떻게 힘을 되찾고 '오귀'로부터 인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지, 신선하고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사할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