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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이 유재석, 조세호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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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농사를 짓다 52세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었다. 고교 자퇴 후 18세부터 수박 농사를 시작했다는 공근식 박사는 대전역에서 우연히 발견한 야학 개강 전단지에 1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대학 3곳에서 주경야독을 했다는 공 박사는 이후 태풍 피해로 수박 농사를 접게 됐고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망으로 42세에 러시아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야기도 함께 공개했다. 러시아 최고 명문에 입학해 산업 스파이로 오해 받은 일화가 흥미를 더하기도. 퇴학과 재입학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공근식 박사는 치아를 희생하는 노력 끝에 대학 수석 졸업이라는 결실을 일궜고, 공 박사의 사연은 러시아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기도 했다. 공 박사는 "외로워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 덕분에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밝혀 감명을 전했다.
이날 가구 시청률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