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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50억에 산 하정우 前 집' 어떻길래...'나혼산' 시청률 1위 기염

기사입력 2025-07-12 14:23


샤이니 민호, '50억에 산 하정우 前 집' 어떻길래...'나혼산' 시청…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민호가 1일 3운동으로, '철인(아이언맨)'에 도전하는 '불꽃맨'의 열정을 뽐냈다.

또한 임우일은 갈매기 늪에 빠지는 등 시트콤 같은 예측 불가한 일상과 어머니를 위한 '효도 플렉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나 혼자 산다'는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 2049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꺼지지 않는 '불꽃맨' 일상과 다친 어머니를 위해 본가를 찾은 임우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도 2.9%(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철인 3종' 훈련에 나선 민호가 사이클계의 악명 높은 '3단 아이유 언덕'을 클리어하는 장면(23:49~23:50)과 자신만의 '6분 라면 챌린지'로 끓인 라면을 흡입하고 테이블을 '불꽃 클리닝'하는 장면(24:01~24:02)이었다. 시청률은 최고 6.7%를 기록했다.


샤이니 민호, '50억에 산 하정우 前 집' 어떻길래...'나혼산' 시청…
'무지개 라이브'의 주인공으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샤이니 민호는 '좌 코드쿤스트, 우 키' 절친들 사이에서 "이 둘이 뭐라고 할지가 제일 걱정이에요"라며 큰 웃음을 예고했다. 1분마다 울리는 알람으로 아침을 시작한 민호는 아침잠이 많다고 밝히며 "알람을 최소 20개, 최대 40개까지 설정한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기상 후 약 20분 만에 외출한 민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운동센터. 라이프 모토가 "도전하자"라는 민호는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11월 경기에서는 포디움(3위권 안)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민호는 공복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불꽃 투혼'을 발휘하며 수영부터 사이클까지 국가대표급 하드트레이닝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키는 "샤이니 활동 준비하는데, 안무 틀리고, 가사 틀리고 이랬으면 운동 뜯어말렸을 거다. 근데 다 하니까"라고 본업과 운동 모두 완벽한 민호의 열정에 리스펙을 보냈다.

장장 6시간 30분의 공복 운동 후 집에 온 민호는 제한 시간 6분 안에 라면을 끓이며 샤워를 하는 자신만의 '6분 라면 챌린지'를 선보였는데, 기안84는 "모든 걸 스포츠화 시켜버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식사 후 30분의 낮잠을 즐긴 민호는 한껏 멋을 부리고 또 다시 헬스장으로 향했고, 새로운 운동을 시작해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했다. 역시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민호의 말에 코드쿤스트는 "'오징어게임'만 나가면 될 것 같다"라며 친구인 민호의 형과 "좋게 미쳐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민호는 "행복 안 하면 이렇게 못 한다. 운동을 끝냈을 때 뿌듯함을 느끼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간다"라면서 "바쁜 스케줄에 치이다 보니까 하루 쉴 때 불안했다.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올 때는 '오늘 하나 해냈다. 내 자신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오늘 세 탕을 뛰었는데, 가끔 네 탕 까지 뛸 때도 있다"라며 "마지막 목표는 아이언맨이다"라고 하자, 키가 "진짜 왜 이러는 거냐"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무지개 라이브' 첫 출연 후 날 것의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임우일이 재출격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냉장고에 차곡차곡 모아둔 커피로 새 커피를 만들어내고, 집에서 만든 수제 얼음으로 사 온 얼음 봉투를 채우는 등 변함없는 알뜰함을 보였다. 박테리아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임우일은 "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첫 에어컨 개시를 앞두고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한 그는 '재탕'한 커피를 텀블러에 챙겨 오토바이 라이딩에 나섰다.

긴 머리를 날리며 오토바이 헬멧을 쓰는 임우일의 모습에 박나래는 '박테리우스'라고 불러 폭소를 안겼다. 그는 한참을 달려 서해 바다를 품은 시화 나래 휴게소에 도착했다. 귀여운 갈매기를 본 그는 새우 과자를 사왔는데, 예상치 못한 갈매기들의 저돌적인 환영에 쫓기는(?) 상황이 벌어져 폭소를 안겼다. 특히 갈매기에게 공격(?)을 당한 그가 마치 기타 연주를 하듯 기겁한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이후 임우일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 도착한 목적지는 어머니와 반려견 봉순이가 사는 본가였다. 발을 다친 어머니를 돕기 위해 매주 본가에 방문 중이라는 임우일은 어머니표 밥상을 흡입하고 본격적인 '효도 미션'을 수행했다. 어머니에게 무심하게 용돈 뭉치를 건네는가 하면 어머니가 가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과일을 한 아름 샀다.

수박과 과일 박스를 든 임우일이 어머니와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며 홀로 남겨져 "엄마!"라고 부르는 그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 이에 임우일은 "어렸을 때도 여러 번 경험이 있었다"라며 어머니와 시장에서 '각자도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어머니와 경로당에 간 임우일은 자신을 반겨주는 어머니들을 위해 즉석 사인회를 열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남은 '효도 미션'들을 완수했다.

다음 주에는 기안84가 여름 맞이 대청소를 하고 일일 일본어 선생님 강남에게 과외를 받는 모습과 레드벨벳 조이가 동생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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