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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9개월 된 딸 재이를 자랑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박수홍은 허영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밝은 분위기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이내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자랑을 이어갔다. "신부와는 23세 차이가 난다"고 밝히자, 허영만은 "이런 강도 같은 이라고!"라며 농담 섞인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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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식사를 시작한 두 사람. 허영만은 "이거 먹을 때도 '전복이' 생각나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잊고 있었는데"라며 웃은 뒤 "아이가 태어나면 꿈 중에 하나가 아이와 아내와 함께 맛집 투어하는 것도 한 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현장에 있던 한 아기를 가리키며 "재이가 저만하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조금 더 크다. 개월 수가 1개월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아이 엄마에게 "(아기가) 아빠라고 아직 안 하지 않냐"며 "(재이는) 아빠, 엄마를 하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예뻐서"라며 '딸바보'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