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김종민이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앞두고 심란한 심경을 드러냈다.
|
옆에서 그 힘듦을 지켜본 신지는 "너무 힘들어해서 옆에 있는 저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괴롭더라. 차를 타고 지나가면 '저 사람도 내 청원에 찬성했겠지?'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니까 커튼 내리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항상 풀이 죽어있었다. 사실 살아오면서 누구나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만 종민 오빠한테는 그런 일이 있을 거라 생각 못했다.워낙 밝고 좋은 사람이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도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았다"고 밝혔다.
|
김종민이 신지를 걱정하는 이유는 최근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생긴 각종 의혹들과 논란들 때문이었다.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하자마자 전국민 반대와 부딪힌 신지. 신지는 "댓글이나 반응을 다 본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는 댓글이 어떤 댓글보다 무섭다. 이런 반응이 가장 아프고 힘들다. 저희는 굳건한데 저 하나 때문에 멤버들까지 미움을 받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며 "멤버들은 '우리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너한테는 우리가 있잖아' 얘기해줘서 너무 힘이 된다.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