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변신이 통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는 "'뛰어'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고 했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블랙핑크의 에너지에 도시가 매료되는 모습을 담았다"며 감상을 권했다.
또 12일과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데드라인' 공연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블랙핑크는 해당 공연장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초 양일 매진, 최다 관객(10만여 명)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롤링스톤은 "LA 공연은 블랙핑크라는 힘찬 전력의 귀환(High-Voltage Homecoming)"이라며 "블링크(팬덤명)들에게 블랙핑크가 함께일 때 가장 빛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멤버들의 개인 역량은 물론 그룹으로서의 시너지도 한층 성숙해졌음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누적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사흘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에 시동을 걸었다.
이와 더불어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차 걸쳐 '데드라인' 투어를 전개한다.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LA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