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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주지훈과 아이유가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주지훈은 "아무 생각이 안난다. 만화 원작을 영상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다. 만화 원작을 현실성 있게 만들기 위해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10년간 저의 동지이자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함께한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과 양금명 역을 맡아 섬세한 1인 2역 연기를 펼쳐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트렁크' 서현진, '선의의 경쟁' 혜리, '원경' 차주영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기존 방송국 콘텐츠에 한정돼 있던 시상식을 스트리밍사의 새로운 제작 투자 콘텐츠로 무게중심을 이동,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시상식으로 다른 시상식과는 차별점을 갖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