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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전수경, 암 투병→수영복 자태로 뽐낸 건강미 "미국인 남편♥덕에 회복" ('가보자고')[종합]

최종수정 2025-07-19 21:52

59세 전수경, 암 투병→수영복 자태로 뽐낸 건강미 "미국인 남편♥덕에 …

59세 전수경, 암 투병→수영복 자태로 뽐낸 건강미 "미국인 남편♥덕에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호텔 총지배인 출신 미국인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전수경이 출연했다.

홍현희는 전수경의 아파트를 보자마자 "부내가 난다"라며 놀랐다. 층마다 단독 세대만 있는 구조였기 때문. 집 내부도 호텔 같은 느낌을 자랑했다. 전수경은 "남편 때문에 호텔에 살았었다. 남편이 미국 사람인데 한국에서 호텔 총지배인 생활을 오래 했다. 호텔 총지배인은 외부 주거, 호텔 주거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서 호텔에서 살았다"라며 과거 호텔 생활에 영감을 받아 집을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59세 전수경, 암 투병→수영복 자태로 뽐낸 건강미 "미국인 남편♥덕에 …
전수경은 화제를 모았던 수영복 사진이 언급되자,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아픈 시절이 있었다. 40대 후반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어서 이게 스트레스로 온 것 같다. 남편이 저한테 '적절하게 거절해서 멘탈을 관리할 줄 알아야 오래 일할 수 있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고, 홍현희도 "저도 거절을 못해서 반품도 잘 못한다"라며 공감했다. 홍현희가 또 "남편 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신 거다"라고 짚자 전수경은 "그렇다"라며 남편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는 "제가 아플 때 치료를 받기 위해 일을 쉬었던 때다. 그때 지인의 지인에게 남편을 소개받았다. 두 번째 결혼은 실패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 주말에 남편,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며 정이 들었고, 남편이 제 얘기도 잘 들어줬다. 남편이 먼저 프러포즈를 했고, 제 진면모를 본 후 서둘러 결혼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 전에 사주를 봤는데, 저는 한국 남자가 감당하기에 화가 많다며 7~8세 연상 혹은 외국인이면 훨씬 좋다고 했다"라며 사주가 적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수경은 2008년 이혼 후 홀로 쌍둥이 딸을 키우다가 2014년 호텔 총지배인 미국인 남편과 재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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