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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덱스가 '아이쇼핑'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시작했다.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감독과 동료 배우들에게 '가능성 있는 신예'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덱스는 연기자로서의 시작을 조심스럽게 밝히며 "처음에는 정말 해봐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타로'라는 작품을 찍으며 연기가 내게 너무 잘 맞는다고 느꼈다. 인간 김진영으로서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력 있게 몰입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인데, 연기는 몰입을 통해 한 작품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은 "예능인 덱스는 잘 모른다. 나는 연기자 김진영으로 만났다. 미팅 때부터 진지하고 가능성이 보였다. 크랭크업 무렵에는 첫 달과 완전히 다른 배우로 성장해 있었다"고 칭찬했다.
염정아 역시 "평소엔 귀엽고 살가운 막내 같지만, 현장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현 캐릭터 그 자체로 살더라. 신인으로서 흡수력과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ENA '아이쇼핑'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OTT 티빙에서도 독점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