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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염정아가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역대급 악역 캐릭터 '김세희'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가운데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와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염정아는 "세희는 정말 악마다.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게 연기자로서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았고 실제로도 즐기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더 가엾게 보여야 하니 제가 더 못돼야 하더라"며 캐릭터에 몰입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염정아는 오는 8월 4일 tvN 드라마 '첫사랑을 위하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는 두 작품에 대해 그는 "배우가 편성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아이쇼핑'은 2024년에 이미 촬영을 마쳤고 '첫사랑을 위하여'는 현재 촬영 중"이라며 "장르도 캐릭터도 전혀 다른 만큼 두 작품 모두 애정이 많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