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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캐나다 이주 앞두고 복잡한 심경 "짜증·힘듦·원망 이겨내"

기사입력 2025-07-22 10:13


안선영, 캐나다 이주 앞두고 복잡한 심경 "짜증·힘듦·원망 이겨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로 이주를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선영은 21일 "역시! 운동은 항시 옳다"면서 "온갖 짜증, 힘듦, 게으름, 원망, 핑계 다 이겨내고 목적지까지 뛰고 걷고 호흡하고…. 홀로, 아니 오롯이 '나와의 시간'에 집중하면서 보냈더니, 집에 돌아올때 쯤엔 100배 더 긍정적이고, 행복해져 있었어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선영은 늦은 밤, 한강에서 러닝을 하며 건강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난히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낸 안선영은 그럼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안선영, 캐나다 이주 앞두고 복잡한 심경 "짜증·힘듦·원망 이겨내"
곧 아들의 유학을 위해 캐나다행을 앞둔 안선영은 "이제 매일을 '서울 여행' 하듯이, '나랑 데이트'하듯이 지내기로 결정했다"면서 "내일은 또 나한테 뭘 잘챙겨줄까나"라고 전했다.

한편 안선영은 아들의 아이스하키 진로를 위해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를 준비 중이다.

안선영은 '캐나다 이민설'이 불거지자 "저 이민 안 간다.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며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를 접는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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