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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열애설만 5번' 이주연 "전남친, 키스 못해 이별"[SC리뷰]

기사입력 2025-07-23 06:28


'지드래곤 열애설만 5번' 이주연 "전남친, 키스 못해 이별"[SC리뷰]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열애사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주연 최진혁 박기량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주연은 남자친구를 사귀는 기준 1번을 '키스'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실제로 키스 때문에 헤어진 적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주연은 "맞다. 호감이 생기고 이 사람의 다른 면들이 좋아서 사귀었는데 안 맞았다. 키스도 안 맞고"라고 외쳤다.

이에 이상민은 "놀 만큼 놀아서 연애가 어렵다고 하는데 대체 얼마나 놀아봤냐"고 했고, 이주연은 "지금 친구들이 클럽에 불러도 안갈 것 같다. 이제는 재미도 없고 놀러나가는 것도 귀찮다. 1년 전만 해도 한 사람과 평생 함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여러 남자를 더 경험해 보고 싶지 않다.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 다양하게 만나봤다"고 답했다.

또 "술 취해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한 적도 있다. 안 받아주면 안할 텐데 매번 받아줬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널 좋아했던 기억 때문에 안받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 지금은 다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 열애설만 5번' 이주연 "전남친, 키스 못해 이별"[SC리뷰]
1987년 생인 이주연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이혼을 하더라도 한번쯤은 결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빠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건 아니다. 아버지가 몇년 전만 해도 결혼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 추궁했는데 최근에는 이혼할 거면 차라리 결혼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주연은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너 때문에' '뱅' '디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5번이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2017년 첫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했지만 2019년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찍은 영상을 올렸다 삭제하며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같은 해 11월에는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패러 글라이딩을 하고 같은 레스토랑을 찾은 사진이 공개됐다. 또 제주도 극비 여행설도 나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주연이 사진을 찍은 집 배경이 지드래곤의 집 인테리어와 비슷하고, 이주연이 함께 사진을 찍은 고양이와 지드래곤의 반려묘가 같은 목도리를 했다며 5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드래곤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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