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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첫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백현은 지난 20일에 진행됐던 밀라노 공연 전, 이탈리아 매체 티지콤24와의 인터뷰에서 "혼자 콘서트를 완주할 수 있게 되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 "제 콘서트에 오시는 분들이 환상의 세계로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면 좋겠다. 그래서 모든 공연의 완벽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투어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전했다. 이처럼 백현은 매 무대에 최선을 다하며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KSPO돔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는 남미와 미국 지역을 거쳐 유럽까지 순회하며 그야말로 대장정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상파울루, LA, 타이베이 등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고, 마카오 콘서트(8월 30일∼31일)의 경우 갤럭시 아레나의 약 1만9000석이 전석 매진돼 백현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