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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상엽이 해달과 동기화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현장을 초토화했다.
뒤이어 이정모 관장은 "이번엔 바다의 포식자인 상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며 '상어의 이것은 평생 재생이 가능하다. 특정 종의 경우 무려 3만개 이상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이라는 퀴즈를 던졌다. 황제성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니까 이빨 아니냐?"고 추론했는데, 이는 정답이었다. 또한 '새끼 코알라는 엄마 코알라의 배를 마사지해서 배변 활동을 돕는데, 이유는?'이라는 퀴즈에 대해 '브레인즈'는 "배에 있는 육아 주머니 공간이 좁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 예측했다. 하지만 황제성은 "다른 의견이 있다! 저는(제 생각엔 코알라 새끼가 어미의) 똥을 먹어요!"라고 정답을 내놔 소름을 유발했다. 하지만 '저는 똥을 먹어요'라는 그의 발언에 대해 전현무는 "너 아직도 똥 먹어?"라고 받아쳐 갑분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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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슈퍼 플레이가 터진 상황 속, 이정모 관장은 "유인원과 달리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손동작은?"이라는 마지막 문제를 냈다. 이에 '따봉', '전화해', '박수' 등 다양한 손동작이 예상된 가운데, 전현무와 황제성은 "'오케이' 동작 아니냐?"고 추론했다. 그러자 궤도도 "'오케이'가 인간의 의미가 담겨있는 제스처 같다"고 의미를 추가해 정답을 맞혔다. 이로써 '브레인즈'는 모든 문제를 맞혀 지식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맹활약한 황제성은 대표로 마스터존에 올라가 '오케이' 동작을 하며 지식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뛰어남을 보여주는 제스처로 퀴즈를 마무리한 '브레인즈'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열띤 축하를 보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인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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