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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가네' 고은아, 미르 가족이 대놓고 에어컨 광고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 반응이 싸늘하자 이들은 기부로 팬들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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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제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없는 넓은 집에서 에어컨 광고를 대놓고 요구하는 것이 과하다는 것. 특히 어머니와 아픈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에어컨을 알아서 설치하라는 지적이 거셌다. "있는 집이 더하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방가네'는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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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저희 에어컨 안 산다.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거실에 나와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명했고 고은아 역시 "반려견도 미르 방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르는 "우리가 더운 게 아니라 진짜 더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취약 계층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