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문가영이 흔들림 없는 감정 연기로 tvN '서초동'의 서사를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
로맨스도 깊어졌다. 과거 홍콩에서 얽혔던 안주형과의 인연은 오랜 시간 쌓아온 진심을 끌어올리며 드디어 사랑으로 이어졌다. 문가영은 솔직하고 담백한 감정 표현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고 애틋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극 중 변호사로 성장하는 희지의 변화 그리고 동료들과의 유대, 안주형과의 사랑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유려하게 그려낸 문가영.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짚어낸 연기는 '서초동'의 중심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