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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 김지민의 신혼집이 깜짝 공개됐다. 또, '♡박지은' 줄리엔 강이 장모님의 친구들과 함께한 '장모님 데이'로 최고의 하루를 선물했다. 그리고 '이경실 딸' 손수아가 '김지민 신혼집' 스튜디오에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 가운데, 동생 손보승의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입대 날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전국 시청률은 3.4%,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그리고 임시 '사랑꾼 스튜디오'가 된 김지민의 신혼집에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깜짝 손님으로 찾아왔다. 엄마와 붕어빵인 손수아는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연극 일과 아르바이트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이경실 가족의 영상엔 '26세 아빠' 손보승의 입대 전 마지막 날이 담겼다. 손보승은 엄마와 누나에게 머리 이발을 부탁했고, 유독 신난 모습의 손수아는 "셋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났다. 엄마도 일을 하시다 보니까...'굳이?'라고 하는 일을 해야 낭만을 챙길 수 있지 않냐"고 밝혔다. 또, 손수아는 이발 당일에 미처 보지 못했던 동생의 눈물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손수아의 '혀 클리너'로 아들의 머리를 마무리했고,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함께 열창하며 입대 전 마지막 밤을 유쾌하게 마쳤다.
마지막으로 아들과 포옹한 이경실은 이별을 이해하지 못한 손자 이훈에게 '이별 뽀뽀'를 권했다. 칭얼거리고 토라진 3살 아들에게 손보승은 "너도 형아 되면 가야 해"라며 달랬다. 이어 '사랑꾼' 카메라에 가족과 헤어지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손보승이 포착됐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처음 본 손수아는 "우는지 몰랐다. 지나가면서 보승이가 윙크하고 갔었는데…"라면서 오열했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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