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800만 원 양다리 입막음' 폭로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폭로자가 당사자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무관한 연예인들이 의혹에 휘말린 데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추측이 이어졌고, 댓글에서 'ㅇㅈㅇ' 초성이 언급되면서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온주완, 이장우가 무관하게 지목됐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이장우는 SNS를 통해 "ㅇㅈㅇ, 저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직접 해명했고,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로자는 "저는 'ㅇㅈㅇ'이라고 쓴 적도 없고, 상대가 배우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특정 인물을 지목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개인적인 고민이 마녀사냥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사자들과 만나 모든 일을 마무리 지었고 진중한 사과를 받았다"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일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무관한 분들에 대한 오해와 추측도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