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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러시아 강진 여파로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팬들을 안심시켰다.
쌍둥이 딸들과 하와이에 거주 중인 한유라는 30일 "바다는 여전히 고요하고 평화로운데 일단 일정은 보류했어요. 별일없이 잘 지나가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일대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하와이 호놀룰루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하와이 당국은 마우이 섬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한 호놀룰루 주민과 관광객에게 건물 상층이나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하와이에 거주 중인 한유라 모녀들에게 걱정이 쏟아지자 한유라는 직접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긴급재난문자가 쏟아지며 아직 쓰나미에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 이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는 2009년 결혼, 슬하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는 쌍둥이 딸들과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로 가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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