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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줄리엔강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등장한 '장서갈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은이가 나쁜 아내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은 전 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은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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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은 앞서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함께 사는 장모님과의 어색한 기류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줄리엔강 입니다. 재대로 표현하고싶어서 제가 먼 저 영어로 썼고, 첫지피티로 번역 해서, 어색한 한국말이면 이해부탁드립니다.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저희 삶의 아주 짧은 단면만 을 보여준 것이며, 안타깝게도 많은 오해를 낳고 있는 것 갈 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은 극적인 한 순간에 불과하며, 저희의 일상이나 관계 전체를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지은이가 나쁜 아내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은 전 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은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입니다. 결혼한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이며, 제가 상상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제 삶에 가져다주었습니 다. 저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저는 지은이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집은 결 혼 전부터 지은이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곳이며, 분명히 다. 그녀의 그 집은 지운이의 집이지 어머니의 집이 아닙니 말씀드리자면 어머니는 저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입니다. 저희가 일이 바쁠 때나 여행을 가야할 때 많은 부분을 도와 주시며,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물론 장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 시고, 각 가정마다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 니다. 근데 제가 이 상황이 정말로 불편했다면, 아내와 분명 히 이야기했고 필요한 변화도 직접 만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방식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했고, 그런 기준 에 따라 지금의 방식을 유지하기로한 것입니다.
어느 가정이든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고, 완벽한 집은 없습니 다. 하지만 저회는 지금의 가족 구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어 머니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불편하고 힘든 생활 이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이 혹시 생겼을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야 영원히 사랑합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