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독박투어4' 장동민이 새신랑 김준호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2세 조언을 건네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
케이블카를 타고 샤먼 곳곳을 둘러본 '독박즈'는 이후 장동민이 강력 추천한 '카오위(중국식 생선 조림)' 맛집으로 향했다. 장동민은 "한국으로 치면, 매운탕과 비슷한 음식"이라며 다양한 토핑들을 곁들인 '카오위' 2종류를 주문했다. 잠시 후, 마늘 맛과 마라 맛 '카오위'가 나오자 이들은 "한국인들 입맛에 딱!"이라며 폭풍 흡입을 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사실 샤먼이란 도시가 영화 '쿵푸 허슬' 속 배경이 된 '돼지촌'의 모티브인 '토루'가 있는 곳이라 한다. 내일 '토루 투어'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단체로 '쿵푸 허슬' 분장을 하고 가자. 내가 분장 아이템을 좀 챙겨왔다"고 말했다. 김대희는 "그럼 주성치는 내가 할래. 나 주성치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깨알 어필했으며, 홍인규는 "형은 쥐치 닮았다"고 디스한 뒤 "난 대만에서 '새점' 보러 갔을 때 '한국의 주성치'라는 말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주성치 분장을 탐내는 상황 속, 이들은 숙소에 가서 '주성치 분장'을 건 독박 게임을 하자고 했다. 일단 그전에 '카오위' 식사비 독박자를 뽑기로 했는데, 이때 장동민은 '정말 똘망'을 반복해서 말하는 '혀 마비 발음 게임'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본인이 제안한 게임에서 또 다시 장동민이 꼴찌를 해, 첫날부터 '2독'으로 독박 선두를 달리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유세윤이 예약한 숙소는 하와이 같은 아름다운 뷰에 커넥티드 룸으로 돼 있어서 '독박즈'를 흥분시켰다. 직후 이들은 '케이블카+간식비 비용'과 72만원 상당의 숙소비를 건 2개의 독박 게임을 진행했는데, 첫 번째 독박 게임에서는 김준호가 패했다. 다음으로 '주성치 분장'을 건 방 배정 및 숙소비 독박 게임이 시작됐는데, 여기서 누가 타격이 큰 독박자가 될지는 오는 9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