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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 남성과 연애한 외국인 여성들이 '외도 경험'을 고백한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출연한 외국인 게스트 세 명 모두, 한국에서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충격을 안겼다.
먼저 정토리는 "펜팔로 사귀게 된 첫 한국인 남자친구가 말싸움 끝에 폭행까지 갔고, 나도 맞았다. 쓰레기였다"는 충격적인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어 "이후 3년 가까이 만나며 결혼 준비까지 했던 두 번째 남자친구도 결혼 직전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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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각국 출신 게스트들의 유쾌한 한국 적응기가 개성 넘치는 입담으로 쏟아졌다.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9살 때부터 경상도에서 자랐다는 쇼마는 능숙한 한국어로 원어민급 욕설 시범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밥 먹을 때 꼭 김치가 있어야 한다"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식습관을 털어놨다. 모모코 역시 한국인 친구에게 차별적 발언을 한 일본인에게 "리스펙트 할 수 없다"며 '사이다 일침'을 날려 눈물 흘리게 한 일화를 소개, 무례함을 참지 않는 똑 부러진 '테토녀' 성격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