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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오대환이 코믹 악당의 진가를 발휘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강두원 캐릭터 스틸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강두원은 연예계를 휘어잡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대표지만, 임세라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눈치 만렙' 로드 매니저 시절을 겪은 인물. 강두원의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는 끈질기게 살아남아 정점에 오른 그의 달라진 위상을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는 강두원의 반전은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마치 보면 안 될 것을 본 듯 두 눈이 휘둥그레진 강두원. 바로 그의 카리스마를 무너뜨린 것은 '눈치 만렙' 로드매니저 시절을 단숨에 소환한 봉청자다. 사라졌다가 25년 만에 등판한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의 컴백쇼가 승승장구하던 강두원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봉청자에게 계약을 제안하던 모습도 포착된 바, 관계 역전된 이들의 기막힌 재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18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