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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소개팅 도중 피곤함을 못 이겨 "20분만 자게 해달라"고 요청한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가 "우리 어떻게 알게 됐지?"라고 묻자, 임수향은 "오빠 소개팅 시켜줬잖아요!"라고 답하며 그가 한때 '소개팅 머신'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현무가 혼란스러워하며 "뮤지컬 배우 아니야?"라고 묻자, 임수향은 "스튜어디스"라고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전현무는 당시 스케줄로 인해 지각했고, 데이트 후에는 상대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자신은 차 안에서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늘 이런 식이었다"고 해명하며, "뮤지컬 배우와의 소개팅 때도 너무 피곤해 '정말 죄송한데 20분만 자도 되냐'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 고백에 임수향은 "너무 별로다, 진짜 싫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연애사에서 엿보이는 리얼한 인간미와 바쁜 스케줄 속 연애의 현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