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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신예 샘 니볼라(21)가 성형으로 젊은 배역까지 차지하는 중견 배우들 때문에 정작 젊은 세대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업계 관행에 날 선 비판을 던졌다.
이어 그는 "그분들을 존중하지만 언젠가는 진짜로 세상에 없을 날이 올 거고 결국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야만 한다"고 훗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 니볼라는 최근 몇 년간 젊은 스타 탄생이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한편 샘 니볼라는 인터뷰에서 '네포 베이비'(부모나 가족의 명성이나 영향력에 혜택을 받거나 성공을 거둔 사람)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배우 에밀리 모티머(53)와 배우 알레산드로 니볼라(53)의 아들로 유명하지만, 스스로 오디션을 보고 기회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샘 니볼라 "첫 영화 '화이트 노이즈'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그냥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오디션을 봤다. 부모님 덕이라고 말할 수 없도록 일부러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 점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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