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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살림 담당이 된 한창에게 위기의 한 마디를 건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곧바로 "집에서 할 일이 많다. 나도 알면서 나도 모르게. 피곤하게 있으니까"라고 수습하며 "'여보 너무 고마워' 그러면 (한창이) 그제서야 활짝 웃더라"라고 밝혔다.
한창은 "다른 거 필요 없다. '뭐 해줄게' 그게 아니라 '고생했다. 덕분에 나가서 촬영 잘했다'면 된다"고 말했고 장영란은 "집에 있었으니까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 싶다"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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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내가 잘 되라고 자기의 꿈을 접었다 생각해서 미안하다. 병원을 하면서 진짜 둘이 많이싸웠다"고 말했고 한창은 "저희 이혼할 뻔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남편이 그만둔 후에 싸운 일은 없다.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준 것"이라고 한창에게 고마워했다. 하지만 아예 일을 그만둔 것은 아니라며 "한의사 면허는 있는데 지금은 집안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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