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SBS 전 아나운서 한성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자신을 응원하는 한 팬에게 보인 한성주의 반응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 팬은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한다. 유명인이기에 공론화가 더욱 되었고, 성주 씨에겐 더욱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견디어 줘서, 버티어 줘서 감사하다. 더욱 힘내보자"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한성주는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앞서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0년 SBS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 2011년 12월 당시 교제 중인 남자친구로부터 성관계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유출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한성주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은둔 생활을 이어가다 2019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 박사학위를 취득,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근황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