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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안보현이 '함께 캠핑하러 가고 싶은 셰프'로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를 골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로코킹, 복싱킹, 자취킹이라는 안보현은 겨울만 되면 세컨드 하우스로 간다고. 안보현은 "겨울엔 장박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한다"며 양평에 자리 잡은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했다.
안보현은 "10월 말부터 3월까지 반 년 동안 캠핑 생활을 한다"며 "드라마 같이 찍은 배정남, 임시완, 정해인을 불러서 고기 구워주고 먹이고, 요리를 해준다"고 밝혔다.
이에 권성준은 "드디어 누나가 먼저 가는 건가"라 농담했고 박은영은 "먼저 갈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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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 볼살이 씹히는 정도로 체중을 조절했다는 안보현에 윤남노는 "그게 살 쪄서 씹히는 거냐. 지금 제 볼은 헐었다"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빵을 좋아하는 안보현은 "군대에 있을 때 초코파이를 하루에 16개씩 먹었다. 그래서 찾은 게 곤약 빵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푹신하다. 칼로리도 정말 낮다"라며 통밀 파스타면, 오트밀 등 각종 다이어트 식품들을 설명했다.
또 특이한 식성도 있었다. 안보현은 "저는 치킨을 싫어한다. 특히 가슴살은 더 싫어한다. 단백질 보충으로 어쩔 수 없이 먹고 있다"라며 오로지 의지로 먹는 닭가슴살에 다른 단백질 보충식사들도 공개했다.
안보현은 "캠핑장에서는 주로 밀키트를 먹는다. 전분기 있는 걸 좋아한다"며 확실한 개성의 냉장고를 전부 보여줬다.
'단탄지밖에 안보현'에서는 윤남노와 박은영 셰프가 맞붙었다. 박은은 밀가루 대신 오트밀로 반죽해 찬단지 가득 채운 호떡을 만들겠다 했고 윤남노는 '요리하는 돌덩이'를 제목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승리는 윤남노에게로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은 6전 6승 최현석과 6패 기록을 이기려 하는 샘킴이 붙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