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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이쇼핑'이 끝을 향한 치열한 질주를 예고했다.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불길 속에서 탈출한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이들이 과연 어떻게 살아남았을지 그 과정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아현과 주안(안지호), 소미(이나은), 최시우(강지용)는 석수를 떠나보낸 슬픔에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세희의 절대적인 명령에만 따르던 정현에게도 변화의 조짐이 일어난다. 차갑기만 했던 그의 눈빛이 세희의 딸과 마주한 순간 미묘하게 흔들린 것. 감정을 배제한 채 살아온 정현의 균열은 과연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그 결정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종영을 앞둔 '아이쇼핑'은 캐릭터들의 심리와 관계가 무너질 듯한 위태로운 균형 속에서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간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7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