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는 11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로제는 월드투어 중 짬을 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혼자 거울 앞에서 외출 준비를 하고, 미니 드레스를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
특히 로제는 호텔 방에서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출에서 막 돌아온 듯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소파에 무릎을 꿇고 앉아 컵라면을 흡입하는 모습에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로제는 컵라면 작은 사이즈를 접시에 덜어먹는 '소식좌'의 면모를 보여 슬렌더 몸매 유지 비결을 짐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