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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정민 전 KBS아나운서가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이정민 씨야 말로 정말 뉴스, 교양, 예능 다 섭렵한 KBS 원조 만능 아나운서였습니다"라고 치켜세웠고 박명수가 "오늘 엄지인 자리 뺏으러 온 거냐"고 묻자 이정민은 "가능성 있다"고 답해 엄지인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숙이 "이정민은 프리 하고 난 후, 지금은 보스가 됐어요?"라고 묻자, 이정민은 "그러니까요. 제가 스파숍을 차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 큰 금액이었던 퇴직금을 다 넣고, 은행 대출 당기고, 그래가지고 (차렸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선배 엄지인이 "퇴직금 얼마 안 되지 않냐"고 묻자 이정민은 "큰 거 한 장 정도"라고 답했다.
시험관 시술 성공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제가 성공하고 세어 보니깐 열 번째에 성공이 됐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한편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정민은 '뉴스광장', '아침마당' 등을 진행하다 2022년 퇴사 후 2023년에는 서울 서초구에 스파숍을 오픈했다. 앞서 2012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