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다섯째 출산을 앞둔 유튜버 비글부부가 피임 수술에 대해 가감없이 밝혔다.
최근 '하준맘 또는 미안이' 채널에는 '자녀 넷과 함께 사는 하준이네. 랜선집들이 최초공개! (70평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하준맘은 "이번 다섯째 출산이 정말 마지막 출산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준파파는 이전 영상에서 아내에게 피임 수술에 관해 질문했다가 구독자들에게 쓴소리를 받은 일을 떠올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당시 하준파파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아내의 피임 수술을 물어보며 "제왕절개하며 같이 해도 되나. 고통스럽지 않나"라고 질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준파파는 "앞에 잘린 영상이 있다. 저는 아내에게 '내가 피임 시술을 받을 텐데, 너도 해야 하지 않겠냐. 우리는 1%의 임신 가능성도 있으면 안 된다. 또 아이가 생기면 네 몸이 위험해서 걱정된다. 나도 할 테니 너도 웬만하면 하자'라고 했는데 이 말을 잘랐더라"라며 아내에게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했다. 하준맘은 "난 그 얘기가 기분 나쁘지 않았고 그래서 간과한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준파파는 "정관수술을 해도 아이가 생길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 이제 더 이상 생기면 안 된다"라고 걱정스럽게 말했고 하준맘은 "난 수술할 생각이 없다"라며 난관절제술을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한편 하준맘, 하준파파는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하준맘 또는 미안이'를 운영 중이다. 2017년 첫째, 2019년 둘째, 2022년 셋째, 2023년 넷째를 출산했으며 최근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둘째 이준 군은 2020년 생후 5개월 때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