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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강남 이상화 부부가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이상화는 "이분은 춤만 췄지 제가 다 준비를 했다. 청첩장, 드레스, 턱시도 진짜 춤만 연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이것도 사건이 있었다. 그때 결혼식에 1500명이 왔다. 제가 '국가대표를 데려가는데 결혼식을 크게하자고 했다. 결혼식 비용도 내겠습니다'라고 멋있게 이야기했다. 근데 축의금 받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축의금을 받은 사촌동생이 계산을 하고 넣었어야 하는데 '연예인이다'라고 하고 악수만 하고 그냥 봉투를 다 넣어버린거다. 끝나고 누가 얼마 넣은지 모르는 상태로 결혼식 금액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상화씨가 돈을 다 냈다. 그리고 미리냈던 신혼여행 비용도 다 상화씨가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상화씨의 등근육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는데"라는 물음에 "'정글의 법칙'을 갔는데 상화씨가 오프닝하고 제 앞을 지나가는데 등근육이 바글바글했다. 등 근육에 도깨비가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강남은 "그때 근데 '저 분이랑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화는 "저희가 사귀고 12월에 일본을 간 적이 있다. 근데 그때 '오빠랑 결혼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오빠도 '나도'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