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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경호가 조정석에게 영상에서 잘리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윤경호는 "둘이 같이 있는 투샷 한번 너무 보고 싶다"며 웃었고, 조정석은 "많이 닮긴 닮은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윤경호는 "닮았는데 성격은 댕이 아빠(조점석)가 훨씬 좋은 거 같다. 정석이가 없어서가 아니라 댕이 아빠가 친절하고 겸손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정석 씨도 친절하고 괜찮다"고 맞받아쳤지만, 윤경호는 즉각 "둘이 있으면 잘 모르겠다"며 조정석의 뒷담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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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조정석은 카메라를 최유리 쪽으로 돌렸고, 윤경호는 최유리와 투샷이 잡히도록 얼굴을 들이밀었다. 이에 조정석은 "지금 유리 씨 얘기하고 있다"며 자제를 부탁했지만, 윤경호는 잠시 빠지는 척하더니 다시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 순간 영상이 끊기며, 조정석이 휴대폰으로 '1절만'이라는 문구를 써서 들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1절만'은 윤경호의 대학 시절 별명으로 말이 많아서 생긴 별명이다. 그는 지난달 '청계산댕이레코즈'에 출연해 "조정석에게 별명이 '1절만'이라고 알려주면서 내 이야기가 길어지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다른 자리에서 얘기하다 보면 옆통수가 따가워서 보면 정석이가 휴대폰으로 '1절만'을 써서 들고 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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