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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태원의 미국 비자 발급이 또다시 거절됐다.
김태원은 "변호사한테 듣기론 40년 전 사건은 문제가 안 된다고 했는데 대마초 사건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느낌이었다. 영사 심사가 끝나려면 10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를 위해 연습한 질문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40년 전과 지금 사이에 범죄가 없었는지 묻더라. 없다고 했는데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딸에게 미안하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빨리 털어야 한다"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