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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데뷔 20년 아이돌 고인물 슈퍼주니어 신동이 금기된 영역인 아이돌 연애를 직접 언급했다.
12일 JM 채널에는 "신동님한테 궁금한거 물어봤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버 JM은 "아이돌들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고 물었고 신동은 "더워서 에어콘을 켜야겠다"고 일어났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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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은 "어느 집단이든 만날 기회가 있든 없든 할 놈은 하고 못하는 놈은 못한다"며 "남중 남고 나와도 연애 잘하는 사람은 잘하지 않나. 나도 만약 적극적으로 한다면 만난 이성이 마음에 들면 번호 물어보고 DM 보내고 할텐데 그렇게 안된다. 연애를 잘 못하는 것은 다 노력을 안해서다. 소개팅도 하고 러닝크루만 나가도 성별이 반반이다. 주말에 클럽이라도 가면 되잖아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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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또한 "여성팬들이 DM 당연히 많이 보내온다. 확인을 잘 안한다. DM 보고 그 분 SNS를 확인했는데 거기 나온 외모를 믿을 수 없다. 실제로 봤는데 실망할 수도 있고, DM에 답장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퍼질수도 있고"라며 아이돌들의 팬들과의 연애도 쉽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내가 궁금한 분에게 DM을 먼저 보낼지언정 받는 DM에 답장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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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결혼은 48세 정도에 할 것 같다. 요즘 아기가 너무 갖고 싶다. 신동주니어가 빨리 보고 싶은 거다"라며 "주변에서도 아기를 위해서는 빨리 해라라고 한다. 결혼을 등 떠밀려서 한 사람들은 천천히 하라고 한다"라며 "요즘 2세 가져서 결혼하시는 분은 축복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이 요즘 빠져 있는 것은 이성이 아닌 골프다. 신동은 "어느날 방송 섭외 들어와서 하다보니까 지금까지 골프를 쭉 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신동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을 공개하고 월드 투어에 나선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