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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애즈원 이민을 추모하고, 크리스탈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탈은 1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민에 대한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그는 "요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 나의 노래 파트너, 나의 절친, 나의 반쪽을 잃는 중. 나는 완전히 부서졌다. 내 마음의 거대한 조각이 사라졌고, 그 공허함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네가 민이라고 했을 때, 크리스탈이라고 했지. 우리는 항상 패키지였어. 우리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보냈다. 15살 때부터 완전히 함께 있었다. 먹고, 숨 쉬고, 같은 삶을 살았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회상했다.
크리스탈은 "아무 것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냥 너무 아파. 하지만 여러분 모두의 넘치는 사랑이 이 슬픔 속에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했고, 이 상실감을 깊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절대 가지 않았으면 하는 씁쓸한 추억 여행. 어제, 우리는 민을 보냈다. 나는 그녀가 지금 더 나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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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1999년 크리스탈과 함께 애즈원으로 데뷔,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