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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명의 계좌를 확보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를 지냈다. 재직 기간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차 작전 시기로 추정되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과 겹친다. 그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1억4800만 원어치 매수해 약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김건희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