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는 12일 "오늘은 오랜 세월 함께했던 소중한 집을 떠나는 날입니다. 짐을 나르고 텅빈 집을 바라보니 지난 추억들이 떠올랐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든 날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에겐 행복한 추억들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집에게 인사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내와 함께 펑펑 울었어요…잘 보듬어준 덕에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싸우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정이 많이 든 집을 떠나는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현관문을 닫으면 정말 마지막이겠지만 우리 부부는 평생 기억될 소중한 추억들을 가지고 떠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김재우는 이사 준비를 마친 텅 빈 집에서 아내와 찍은 마지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